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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구 황금동에 위치한 황금책문화센터를 소개합니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면서 새롭게 지어진 건물에 함께 들어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도서의 열람과 대출 이외에 아이들을 위한 교양강좌와 성인들을 위한 카페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와 대출방법 층별 소개와 휴무일을 알려드립니다.
본문
위치: 대구 수성구 청솔로 2길 64, 어린이세상역 1번 출구에서 267m
열람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일 오전 9시 ~ 오후 5시
휴무일:매주 월요일
외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황금책문화센터라는 간판은 찾기가 힘듭니다. 황금책문화센터글자가 안 보인다고 당황하시면 안 됩니다.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에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차와 나오는 차가 같은 출입구를 사용합니다. 즉 1차선이지만 출입이 동시에 이루어져 내려가다가 올라오는 차를 만나면 당황스럽기 때문에 출차주의라는 경고등을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이 문 닫는 6시 이후에는 출차가 불가능합니다.
공영주차장
지하 주차장이 협소하고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 평일에는 거의 이용이 불가능하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 도로에도 주차 공간이 없어 처음 오시면 주차 때문에 쩔쩔매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돈 내고라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변 공영주차장 위치를 말씀드립니다.
길 건너 어린이 회관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길을 건너야 하니 그보다는 지도에서 황금책문화센터 위쪽 도로의 공영주차장 (빨간색줄)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층별 안내
주차를 마치고 들어오셨다면 1층부터가 황금책 문화센터입니다. 행정복지센터가 문화센터를 위해 1층을 양보한 느낌입니다. 1층은 열람실이고 2층은 카페와 교양 강좌가 열리는 다목적실이 있습니다.
1층
외부에서 차를 한잔 하면서 책을 볼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잔디와 벽돌의 조화가 졸은 그림을 만드는 곳이고 책이 아니더라도 커피 한잔과 멍 때리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도 건물 내부에서 비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도서대출을 도와주는 첨단 시설이 있습니다. 자료 검색과 무인대출을 위한 시설들인데 사용해 보시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층 열람 공간인데 카페처럼 꾸며져 있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라고 대화를 하면 타인에게 방해가 되겠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같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즘은 아빠와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1층의 여러 공간입니다. 체험공간도 있고 실내정원이 있어 책과 자연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한 것 같습니다. 숲 속에서 책을 읽는 그런 테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이 보는 열람실의 모습입니다. 어떤 책들이 있는지 가까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책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실내에서는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1층과 2층 사이에는 계단으로 만들어진 열람실이 있습니다. 경사가 살짝 위험해 보였지만 어차피 이불 밖은 다 위험하니 모두가 주의를 기울인다면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2층
행복카페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광고가 아닌 관계로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였습니다. 커피와 아이들 음료가 있고 직접 구운 식빵과 쿠키, 케이크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화장실, 정수기가 있고 안쪽으로 카페와 다목적강의실이 있습니다. 1층에는 열람실 2층은 아이들의 교양강좌실, 아이들이 수업을 하는 동안 부모님들께서는 카페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1층 열람실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중앙 계단열람실을 통해 카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셔서 참가하시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셔야 만들어진 취지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화장실 & 정수기
공공시설인만큼 깨끗한 화장실과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후기
주차시설이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주변에서 걸어오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아이와 걸어오기에는 부담스러우니 차를 가지고 오셔야 할 텐데 지하주차장에 미련을 두지 마시고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기 좋은 공간이니 주말에 시간 내서 한번 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계신다면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커피만 한잔 하셔도 힐링이 되는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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